2012/08/22
Midnight in Paris. 미드나잇 인 파리.
미드나잇 인 파리
보고 나오는 밤에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미드나잇인홍대라며 낄낄거리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과거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사람과 장소를 재현하는것이라 그럴수 밖에 없을테지만.
영상과 사운드 또한 꽤 좋았다.
다만 과거로 향하는 신에서 계속 같은 패턴이 반복되었던점이
극 후반부로 갈수록 관객들로 하여금 극을 식상하게 느끼게하는
여지를 주었다는것이 유일한 단점이라 하겠다.
그치만 화려한 화면전환이나 신선한 느낌을 받고자했다면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았을터. 본디 영화가 전달하고자했던
감성과 이야기를 교과서적으로 잘 전달해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선택함에 있어 배우도 정말 중요하지만
디렉터가 영화에 미치는 성격에 더 비중을 두어 선택하는 편이다.
전체적인 플롯보다 배우의 인상이 떠오르는 영화보다는
역시 누구누구 연출이더라! 라는 문장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더 좋은데
미드나잇 인 파리는 후자에 속하는 영화.
아마 20세기 초반의 미술이나 음악들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나서 아 간만에 재밌는 영화봤네! 하며 가볍고 산뜻한 마음으로
극장을 나설것이다. 물론 아는만큼 공감할 수 있을 것.
여담이지만 마리온 꼬띨라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인데.
이 배우가 내뿜는 아우라는 정말 매력적이다.
특유의 프랑스 억양이 묻어있는 영어와 가끔 지어 보이는 퇴폐적인 눈빛이 좋다.
2012/01/20
부산가는길
가끔은 돌아갈 수 없는 과거와 현실의 괴리로
마음이 아프고 지금 내 눈앞에 벌어진 상황이 진짜가 아니길 바라지만
금방 깨어버리면 그만인 꿈과는 달리 이건 진짜고
변하는건 없어 라고 근엄하고도 차가운 목소리가 내 귀에 속삭인다.
더 무서운것은 이런 생각과 상황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대신
과거만을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그때가 좀 더 좋았다고 생각하는것.
내 기억이 미화된것인지 정말 과거 나의 삶이 좀 더 윤택했던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빨리 지극히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고싶은데
왜이렇게 산넘어 산인지 모르겠다 잠이 오지않아 눈을 꿈뻑이며
생각해보았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미래의 나는 그땐 그랬지하며 웃고있을까 여전히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면서
더 먼 미래에 대한 헛된 망상에 차있을까. 혼자서 이 많고 무서운 일들을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득 두려움이 몰려왔다.
내가 들기 버거운 무거운 짐을 양손 가득들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기분이다.
언젠가는 짐 중에 하나는 떨어뜨릴지도 몰라 팔다리가 후들댄다
집 구하는것. 곧 다가올 복학. 아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자 하는데서 기인하는 두려움과 질투.
많은것들로 머리가 아프다. 심적으로 백퍼센트 의지할 수 없어 더 이런 것 같다.
유쾌하고싶은데 난 정말 그랬던거같은데 아
집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다 마무리되고 서울에서의 고민거리가 하나 덜어지면
이 우울하고 찌질한 글을 지우는 것을 끝으로 현실에 매진해야지
글을 쓰고 고치는 동안 대구서 울산까지왔다 그만써야겠다
마음이 아프고 지금 내 눈앞에 벌어진 상황이 진짜가 아니길 바라지만
금방 깨어버리면 그만인 꿈과는 달리 이건 진짜고
변하는건 없어 라고 근엄하고도 차가운 목소리가 내 귀에 속삭인다.
더 무서운것은 이런 생각과 상황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대신
과거만을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그때가 좀 더 좋았다고 생각하는것.
내 기억이 미화된것인지 정말 과거 나의 삶이 좀 더 윤택했던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빨리 지극히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고싶은데
왜이렇게 산넘어 산인지 모르겠다 잠이 오지않아 눈을 꿈뻑이며
생각해보았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미래의 나는 그땐 그랬지하며 웃고있을까 여전히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면서
더 먼 미래에 대한 헛된 망상에 차있을까. 혼자서 이 많고 무서운 일들을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득 두려움이 몰려왔다.
내가 들기 버거운 무거운 짐을 양손 가득들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기분이다.
언젠가는 짐 중에 하나는 떨어뜨릴지도 몰라 팔다리가 후들댄다
집 구하는것. 곧 다가올 복학. 아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자 하는데서 기인하는 두려움과 질투.
많은것들로 머리가 아프다. 심적으로 백퍼센트 의지할 수 없어 더 이런 것 같다.
유쾌하고싶은데 난 정말 그랬던거같은데 아
집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다 마무리되고 서울에서의 고민거리가 하나 덜어지면
이 우울하고 찌질한 글을 지우는 것을 끝으로 현실에 매진해야지
글을 쓰고 고치는 동안 대구서 울산까지왔다 그만써야겠다
2012/01/07
1월8일
8일 늦은 최대한 현실적인 다짐.
충실한 학생 충실한 연인이 될것
아빠한테 이틀에 한번은 연락할것
야식은 한달에 한번만 먹을것
매일 스트레칭 할것
판단할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는법 배울것
뭔가를 하려고 할때 계획과 준비를 철저히 할것
빨리해서 망치는것보다 천천히 하고 잘하는게 낫다 마음의 여유를 가질것
일주일에 절반이상 일기쓸것
가계부 쓸것
한달에 한권 이상 책을 읽을것
나를 가꾸는일에 소홀하지 말것
메모하는 습관들일것.
=============================
다들 싸이싸이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랜시간 떵떵거릴것같던 sk컴즈도 좌이트로 겨우 연명하는수준에 이르렀다.
메신져나 sns 같은 성격의것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첩되어
이제 그것으로도 세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죽기전까지 하이컬러로 살아가기 위해 버둥대는것이
21세기에 나고 살아가는 인류가 짊어진 삶의 숙명이 되어버린것 같다.
이제 나도 아이크림을 꼭꼭 챙겨바르고 새로운 아이돌 가수에게
바르르 떨지않을만큼의 나이가 되었다.
2012년. 아직 난 세계 평화까진 못빌겠고 나의 이너피스와
나의 지인들의 행복을 빌며 그걸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지.
가끔 생각나면 들르는 블로그지만 여기도 자주 들러서 글을 써야지
마음에 들거나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담은것들도 올려야겠다.
스물세살은 디자인하는 사람이 자신의 갈 길과 어느정도의 자기 색깔을 찾아가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나이라는 생각이 드네.
앞으로 생겨날 대부분의 파장이 지금의 내가 하는 날개짓과
관련되어있을거란 사실을 간과하지말고 모두들 열심히 살자고요.
충실한 학생 충실한 연인이 될것
아빠한테 이틀에 한번은 연락할것
야식은 한달에 한번만 먹을것
매일 스트레칭 할것
판단할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는법 배울것
뭔가를 하려고 할때 계획과 준비를 철저히 할것
빨리해서 망치는것보다 천천히 하고 잘하는게 낫다 마음의 여유를 가질것
일주일에 절반이상 일기쓸것
가계부 쓸것
한달에 한권 이상 책을 읽을것
나를 가꾸는일에 소홀하지 말것
메모하는 습관들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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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싸이싸이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랜시간 떵떵거릴것같던 sk컴즈도 좌이트로 겨우 연명하는수준에 이르렀다.
메신져나 sns 같은 성격의것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첩되어
이제 그것으로도 세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죽기전까지 하이컬러로 살아가기 위해 버둥대는것이
21세기에 나고 살아가는 인류가 짊어진 삶의 숙명이 되어버린것 같다.
이제 나도 아이크림을 꼭꼭 챙겨바르고 새로운 아이돌 가수에게
바르르 떨지않을만큼의 나이가 되었다.
2012년. 아직 난 세계 평화까진 못빌겠고 나의 이너피스와
나의 지인들의 행복을 빌며 그걸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지.
가끔 생각나면 들르는 블로그지만 여기도 자주 들러서 글을 써야지
마음에 들거나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담은것들도 올려야겠다.
스물세살은 디자인하는 사람이 자신의 갈 길과 어느정도의 자기 색깔을 찾아가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나이라는 생각이 드네.
앞으로 생겨날 대부분의 파장이 지금의 내가 하는 날개짓과
관련되어있을거란 사실을 간과하지말고 모두들 열심히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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